서울시, 주말마다 유기동물 입양 행사

입력 2015-04-02 13:36  

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토요일에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입양행사를 동물보호 시민단체들과 함께 평쳐 나가기로 했다. 사진=서울시 제공.
<p>서울시가 동물보호 시민단체들과 손잡고 매주 주말마다 유기동물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다.</p>

<p>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는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</p>

<p>유기동물 입양행사는 매월 첫째, 둘째, 셋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,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의 행복한 산책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.</p>

<p>특히, 이번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매주 토요일 ◇팅커벨 프로젝트 ◇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과 함께하는 블루싼타 ◇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의 매-세-토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.</p>

<p>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팅커벨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에게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발생현실과 입양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유기동물 입양의 전 후 포스터가 전시된다.</p>

<p>둘째 주 토요일에는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과 함께하는 블루싼타는 반려동물 분실과 습득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, 동물에게 전하는 메시지 쓰기 건강한 사육에 대한 상담 등이 진행된다.</p>

<p>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의 매-세-토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애견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참여행사가 마련된다.</p>

<p>더불어 매월 4주에는 서울시 수의사회 동물행동 전문가의 반려견을 위한 전문 교육이 총 6회 진행되어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.</p>

<p>시 관계자는 "이번 입양행사에 나오는 유기동물들은 시민단체에서 임시로 보호하고 있다"면서 "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중성화수술까지 되어 있어 유기동물은 막연히 더러울 것 같다거나 병에 걸렸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"고 밝혔다.</p>

<p>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입양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민단체에 유기동물 입양후원금을 내야 한다.</p>

<p>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"시민들의 동물보호의식이 높아져 매년 유기동물이 줄고 있지만, 여전히 유기동물중 30%정도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다" 며 "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"고 말했다.</p>

<p>한편, 서울시는 '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'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서울 동물복지계획 2020을 발표한 바 있으며, 그 동안 유竪예?입양율은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하고 있었으나 입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도 입양행사를 추진했다.</p>



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@naver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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